자영업 접고 배달 라이더로

 배달 라이더의 증가

- 김 모 씨의 사례: 서울 종로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김 모 씨는 지난해 10월에 폐업한 후 배달 라이더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 경기 악화로 인해 장사가 부진해져 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결국 가게 문을 닫게 되었다.

  - 그는 배달의민족에 라이더로 등록하여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 오토바이 대신 승용차: 김 씨는 오토바이를 새로 사는 대신 원래 타던 승용차로 배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임대료 부담 경감: 매달 내던 임대료 부담이 없어 마음이 편하다고 언급하였다.


배민커넥트 MAU 통계

- MAU 기록: 2023년 12월 ‘배민커넥트’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41만 948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 배민커넥트는 배달의민족과 연계된 서비스로, 라이더의 음식 배달 업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 2021년 3월 이후 처음: MAU가 40만 명을 넘은 것은 모바일인덱스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 팬데믹 시기와 비교: 배달 서비스가 호황이던 팬데믹 때의 최고 기록인 2022년 3월의 33만 명을 초과하였다.


사장님 앱 이용자 감소

- 배민사장님 앱 MAU: 지난해 12월 ‘배민사장님’ 앱의 MAU는 30만 2910명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1월의 MAU는 33만 4859명이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10% 감소: 12월 MAU는 1월 대비 약 10% 감소한 수치이다.

  - 위기 신호: MAU가 30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폐업과 라이더 전직 현상

- 자영업자 전직: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라이더로 전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진입 장벽이 낮음: 배민커넥트는 오토바이, 자동차, 도보로 배달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 부업에서 전업으로: 자영업자들 중 일부는 부업으로 라이더 일을 하다가 불황으로 인해 사업을 접고 라이더로 전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경기도 고양의 사례: 최 모 씨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가 일이 없을 때만 라이더 일을 했으나, 현재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닫고 라이더로 일하고 있다.


경기 불황의 영향

- 폐업자 수 증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폐업자 수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2023년 폐업자 수: 한국경영자총협회 및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전체 폐업자 수는 98만 6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음식업 폐업자: 음식업종의 폐업자는 2023년 기준 15만 8328명으로, 전 업종 중 세 번째로 많다.

  - 높은 폐업률: 음식업의 폐업률은 1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라이더 수익 감소 우려

- 수익 감소 우려: 라이더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배달 수요와 공급 조절: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업체들은 배달 수요와 공급에 맞춰 건당 서비스 지급료를 조절하고 있다.

  - 부업으로 등록한 라이더 증가: 앱에 등록해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 악천후와 배달비: 악천후 시 라이더 수가 줄면 배달비가 오르지만, 라이더가 많아지면 배달비가 내려가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 정치적 불확실성: 배민커넥트 MAU는 지난해 11월 36만 9804명이었으나, 12월에는 41만 9486명으로 급증하였다.

  - 소비심리 위축: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 부업으로의 전환: 일부 자영업자들은 당장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배달 라이더로 등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업 폐업률 통계

- 업종별 폐업률: 음식업의 폐업률은 1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 100곳 중 16곳: 음식점 100곳 중 16곳이 문을 닫았다는 의미이다.

  - 경쟁 심화: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경쟁 심화가 음식업의 높은 폐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 소득 수준: 관련 업종 점주의 37%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의 소득을 얻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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