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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소의 기술적 우위 분석

  한국 조선소의 기술적 우위 분석 중국 조선소와 비교했을 때 한국 조선소가 가진 주요 기술적 우위점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고부가가치 선박 설계 및 건조 기술 LNG 운반선 분야 독보적 기술력: 한국 조선소는 전 세계 LNG 선박 발주 계약의 약 61%를 차지하며, 중국(33%)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초저온 화물창 기술: LNG를 -162°C로 유지하는 첨단 단열 기술과 화물창 설계 기술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대형 가스운반선 설계 기술: 특히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 Ammonia Carriers) 같은 첨단 선박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생산 효율성 및 품질 관리 통합 설계 및 생산 시스템: 한국 조선소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장 설계능력이 뛰어납니다. 높은 노동생산성: 중국 대비 작업자 1인당 생산성이 높고, 숙련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밀 가공 및 용접 기술: 특히 LNG선과 같은 고난도 선박 건조에 필요한 정밀 용접 기술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3. 친환경 선박 기술 친환경 추진 시스템: 그리스 해양 기술 관리자 협회(MARTECMA) 조사에 따르면, 기술 관리자의 65%가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에서 한국 조선소를 가장 선호(중국 5%, 일본 13%)합니다. 연료 효율성: 선박 자체의 연비 성능과 화물 적재 성능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대체 연료 추진 기술: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 개발에서 앞서 있습니다. 4. 납기 준수 및 신뢰성 높은 신뢰도: "이곳에 맡기면 적어도 납기는 지킬 것"이라는 선주들의 신뢰가 두텁습니다. 품질 관리 시스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검사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선박을 일관되게 제공합니다. 5. R&D 역량 연구개발 투자: 한국 조선업계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기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자율운항...

한화오션, 초격차 기술 확보위해 R&D투자 3600억

 한화오션은 최근 5년 동안 연구개발(R&D)에 3600억 원을 투자하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해양 탈탄소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 탈탄소화 규제 강화와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긴장감 증가에 따른 함정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현황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 3사 중에서 연구개발비용 비율이 가장 높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누적 연구개발비용은 36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투자 배경에는 한화그룹의 경영진, 특히 김승연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의 핵심 연구 거점인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해양 탈탄소 솔루션 한화오션의 연구개발 중 하나의 주요 키워드는 해양 탈탄소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과 에너지 절감 기술이 포함됩니다. 무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개발과 함께, 기존 선박에 에너지 절감 장치를 도입하여 화석연료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협력하여 자체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선의 위험도 평가를 시행했습니다. 이 평가는 연료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독성과 폭발성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며, 국제선급협회(IACS)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여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암모니아는 유출 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 한화오션은 DNV로부터 국내 최초로 복합재료를 적용한 로터세일에 대한 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로터 세일은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에 추진력을 더하는 장치로, 연료 소모를 5.6%에서 10.2%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DNV의 승인을 통해 한화오션의 로터세일이 실선 적용에 문제가 없음을 인증받았습니다. 방산 분야의 연구개발 한화오션은 방산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