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감소 현황과 공인중개업소의 어려움
부동산 거래 감소 현황과 공인중개업소의 어려움 최근 수도권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폐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정치적 불안정성이 부동산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존의 월세나 전세 계약을 연장하는 거래만 간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규 계약 체결은 드물어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업소의 어려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공인중개업소는 부동산 거래 절벽의 영향으로 휴업 또는 폐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아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동산에 주택 매매는 커녕 새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려는 문의도 없다”고 언급하며 거래 부진을 호소했습니다. 많은 공인중개업소들이 생계 유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래가 없어 문을 닫고 있으며, 임차인들은 새 집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계약을 연장하려는 수요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임차인의 계약 연장 경향 임차인들은 새 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계약을 연장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계약 연장으로 발생하는 재계약 수수료만으로는 월세를 내고 인건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공인중개업소의 생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임차인의 행동 변화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업소 폐업 통계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에서 휴·폐업한 공인중개업소는 1만3000곳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업소는 769곳으로 전월 대비 37곳 줄어들었습니다. 폐업 및 휴업 중개업소는 총 1119곳(폐업 999곳, 휴업 120곳)으로, 새로 문을 연 공인중개소보다 문을 닫은 공인중개소가 더 많았습니다. 개업공인중개사 수도는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감소 지난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는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2023년 응시자는 20만59명으로, 2022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