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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마감 할인' 상품의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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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편의점에서 '마감 할인' 상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여러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간편식의 할인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GS25의 경우, '마감 할인' 상품의 매출이 지난 1년 동안 5.3배 증가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소비기한이 3시간 이내로 임박한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은 GS25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지정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습니다. GS25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마감 할인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20대와 30대였으며, 이들 중 남성이 여성보다 약 10% 더 많았습니다. 또한, 마감 할인을 2회 이상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에 달해, 재구매율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GS25는 연말까지 마감 할인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라스트오더'라는 마감 할인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25%, 2023년에는 10%, 2024년(1~11월)에는 15%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2030대 고객 비중도 70%에 달하며, 이들은 도시락, 삼각김밥, 유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서비스에서 누적 판매량은 약 450만 개에 이르며, 이를 통해 약 120억 원의 폐기물 절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마감 할인 서비스가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경영주에게는 추가 매출을, 환경적으로는 폐기 상품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할인 상품의 이용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