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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조선소 현황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K조선업의 호황을 맞이한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최근 울산 조선소를 방문한 결과, 조선소 내부는 활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먼저, 울산 조선소에 있는 10개 도크 중 해양플랜트용 1개를 제외한 9개 도크가 모두 선박 건조로 가득 차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1도크에서는 컨테이너선 2척, 2도크에서도 컨테이너선 2척이 건조 중이며, 가장 큰 3도크에서는 LNG선 2척, LPG선 1척, 에탄올 운반선 1척 등 총 4척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습니다. 조선소의 안벽에서도 LNG선 등 다양한 선박들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평소 선박을 건조하는 도크도 안벽으로 사용되며, 내년 인도를 앞둔 선박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선소 내부에서는 대형 선박 블록을 실은 물류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선소 관계자는 "일감이 많아져 차량 제한속도를 자연스럽게 지키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일감이 늘어나면서 선박 블록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도로 한쪽 차선을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최근 인력이 20% 이상 증가하여 울산 조선소의 근무자는 3만3000명에 달하고, 외국인 근로자 수도 5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K조선업의 호황을 반영하는 부분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주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 들어 205억6000만 달러를 수주하여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152.2%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LNG 운반선과 LPG·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두드러졌습니다. 내년에는 미 해군의 제7함대에 대한 유지 보수 및 수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특수선 부문에서 2030년까지 연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