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보유량을인 게시물 표시

일본의 3대 해운사들이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보유량을 40% 이상 늘리기로 결정

일본의 3대 해운사들이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보유량을 40% 이상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주요 해운사인 Mitsui O.S.K. Lines(MOL), NYK Line, Kawasaki Kisen Kaisha(K Line)는 2031년 초까지 LNG 선대 규모를 기존 대비 약 47%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해운사들의 LNG 선대 확대 계획 - MOL: 현재 97척에서 2031년 초까지 150척으로 확대 - NYK Line: 현재 91척에서 2029년 초까지 120척으로 확대 - K Line: 현재 46척에서 2031년 초까지 75척으로 확대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총 비용은 1조 엔(약 9조 3,5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 해운사는 해외 협력사와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17만 4,000㎥급 LNG 운반선의 건조가는 약 2억 6,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한국 조선업계의 기회 일본의 3대 해운사는 세계 LNG 선대 점유율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한국 조선업계에 활발히 신조선을 발주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의 조선 빅3는 글로벌 LNG 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본 해운사들이 2030년까지 약 100척의 LNG선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어서,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NYK Line은 최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7만 4,000㎥급 ‘Quest Kirishima’호를 인도받았으며, 이 선박은 일본 Kyushu Electric Power의 자회사인 Q United Energy Supply & Trading이 정기 용선계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LNG 시장 전망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지만,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