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한국선급인 게시물 표시

한국선급, 선박용 태양광 지침 첫 제정…해운 탈탄소의 ‘첫 단추’

  한국선급(KR)이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 지침’의 핵심 규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적용 범위 - 2kW 이상 비집광형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을 대상으로 함. - 태양광 설비를 보조 장치가 아닌 공식 전력원으로 인정하고 선급 부기부호(SolarPV)를 부여. 형식승인 및 인증 - 태양광 모듈,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접속함 등 핵심 구성품에 대해 형식승인 요구.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관련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사 체계 적용. - 설치 완료 후 성능·안전 시험 및 점검 절차 의무화. 설계·설치 기준 - 해상 환경 대응 보호 등급: 장비는 방수·방진 등급 IP56 이상 확보. - 배치 기준: 모듈 반사광이 조타실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배치 설계. - 작업 안전: 선원이 모듈 위를 보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끄럼 방지, 낙상 방지 대책 마련. - 전기적 연계: 선박 전력망과의 안정적 연계를 전제로 ESS(에너지저장장치)와의 호환·보호 설계 포함. 설치 후 필수 시험 항목 - 접지 및 등전위 본딩 확인. - 극성 시험. - 개방회로 전압·전류 측정. - 절연저항 시험. - ESS 인터페이스 검증. - 이상 시 자동 정지장치(프로텍션) 작동 확인. 운용·안전 - 선박 전력계통과의 안정적 계통 연계 운용을 위한 보호·감시 로직 적용. - 국제 기준을 반영해 안전사고 예방 및 운항 중 신뢰성 확보. 표기 및 인증 - 요건 충족 시 선급 부기부호 ‘SolarPV’ 부여로 공식 전력원으로 등록. 핵심 요지는, 태양광을 선박의 “부가 설비”가 아닌 “공식 전력원”으로 제도화하고, 설계–설치–시험–운용 전 과정을 국제표준 수준으로 규율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ESS와의 연계 운용, 에너지 효율 개선, 연료 절감·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안전하게 확보하도록 한 것이 이번 지침의 핵심입니다.  다음에는 갑판형 SolarDeck, 상부 구조물 부착형, 컨테이너 지붕형 등 기준으로 체크리스트와 시험 절차서 양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선급, 선박용 태양광 지침 첫 제정…탈탄소 해운 '첫 단추' 끼웠다

이미지
한국선급, 선박용 태양광 지침 첫 제정…탈탄소 해운 '첫 단추' 끼웠다 한국선급, 9월부터 SolarPV 시행 국제 규제 대응·산업 기회 모색 ▲ 네덜란드 해양 태양광 전문기업 왓랩(Wattlab)이 개발한 선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SolarDeck’을 탑재한 화물선 전경. 갑판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선급(KR)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정은 선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을 제도권으로 끌어올린 첫 시도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은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전략에 있어 중요한 보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침 제정 배경...탄소중립 시대의 필수 대응 KR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일환으로 태양광 모듈을 도입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 규제에 부합하는 안전·운용 기준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2kW 이상 비집광형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전력변환장치·접속함 등 핵심 구성품의 형식승인 △설치 후 IEC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점검 △SolarPV(태양광 시스템 부기부호)부여 △ESS(에너지저장시스템)와의 안정적 연계 운용 등을 명시했다. 이는 태양광 설비를 단순히 부가 장치가 아닌 공식적 전력원으로 규정한 첫 사례로, 선박용 친환경 에너지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설계·시험·안전, 전 과정 규율 지침은 설계·설치·운영 전 과정을 촘촘하게 규율한다. 선박에 설치되는 태양광 장비는 해양 환경에 맞춰 IP56 이상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보해야 하며 모듈이 반사하는 빛이 조타실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배치해야 한다. 또 선원이 모듈 위를 걸을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미끄럼 방지와 낙상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설치 후 시험 항목도 상세하다. 접지...

암모니아 연료추진선 오수 해양 배출 국제 기준 제정 협의체 출범

  암모니아 연료추진선 오수 해양 배출 국제 기준 제정 협의체 출범 보고서 1. 서론: 친환경 선박 연료로서 암모니아의 부상과 과제 최근 국제 해운 산업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대체 연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중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망한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모니아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해양으로 배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추진선에 사용될 수 있는 습식처리 장치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에는 상당량의 암모니아가 포함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하고 명확한 처리 및 배출 기준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암모니아 오수에 대한 국제적인 명확한 기준이 부재하여, 암모니아 연료추진선의 설계 및 운항에 기술적, 운영적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선급(KR)은 국내 주요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암모니아 오수의 안전한 해양 배출에 대한 국제 기준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안하기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2. 협의체 출범 개요 2.1. 협의체 명칭: 암모니아 연료추진선 오수 해양 배출 국제 기준 제정 협의체 (비공식) 2.2. 출범일: 2025년 6월 13일 2.3. 참여 기관: 한국선급(KR) - 주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삼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국내 주요 조선 5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 국책 시험인증기관 2.4. 출범 목적: 암모니아 연료추진선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의 저장, 처리, 해양 배출에 대한 안전하고 명확한 국제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대한민국 정부를 통해 IMO에 공식 제안하여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암모니아 오수 문제의 심각성 및 기준 부재의 영향 암모니아는 그 자체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며, 수중 생태계에 유해한 영향을 ...

HD현대 윙세일 개발

  최근 국제 해운 분야에서는 환경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HD현대가 개발한 윙세일은 선박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기술입니다. 국제 해운 환경 규제 동향 국제 해사 기구(IMO)는 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입니다.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CII는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IMO는 2023년부터 CII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선박은 운항 정보를 바탕으로 A부터 E까지 등급을 부여받습니다. E등급을 받거나 3년 연속 D등급을 받은 선박은 시정 조치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운항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CII 등급 기준 강화:  현재 매년 2%씩 상향되는 CII 등급 기준은 2027년부터 2.625%로 상향 폭이 커져, 2030년에는 2023년 대비 2배 이상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연료유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  2027년 상반기부터는 5,000톤 이상의  국제 항해 선박에 대해 선박 연료유의 강화된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됩니다.  또한, 2028년부터는 선박 연료의 탄소 함량 기준이 적용되어 기준을 초과할 경우 탄소 부과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선사들이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결과적으로 해운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 기술은 연료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한 선박을 의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