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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드디어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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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헬기 ‘수리온’이 이라크와의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 계약은 1358억 원 규모로, 11년간 국내에서만 운용되던 수리온이 드디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4년 12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리온 헬기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 300여 대가 운용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능과 가치를 입증해왔습니다. 이 헬기는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양경찰, 소방, 산림 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되며, 한국 방산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 방산의 최근 성과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된 가운데, 한국이 개발한 장거리 요격체계 L-SAM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L-SAM은 고도 40~60km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첨단 무기체계로, 개발 완료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동 두 국가로부터 정보 요청을 받았으며, 방사청의 예비 수출 승인을 이미 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조기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K-방산 수출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수출 계약으로 그러한 걱정이 불식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방산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지난해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ADEX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AI는 2026년까지 상륙 공격 헬기와 소해 헬기 등 특수 임무용 기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방산 시장이 1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수리온의 첫 수출은 한국 방산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국산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