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과 개인정보 공유 논란 - 로보락은 중국의 로봇청소기 업체로, 한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사물인터넷(IoT) 업체 투야(Tuya)**와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투야는 미국 상원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미국 재무부에 제재를 요청했던 기업으로, 이로 인해 로보락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로보락의 애플리케이션 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르면, 로보락은 개인정보를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와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 로보락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보락 앱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사용자 정보는 로보락 계열사 내에 공유될 수 있다. 투야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 - 투야는 미국 상원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한 기업으로, 이로 인해 제재 요청이 이루어졌다. - 미국 상원의원들은 투야의 개인정보 보호 부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중국 공산당이 미국 시민의 개인 정보를 공유하라고 요청할 경우 투야는 이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이러한 상황은 로보락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한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로보락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 로보락은 2022년 10월 22일에 최종 업데이트한 애플리케이션 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사용자 정보를 투야와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다. - 로보락은 사용자에게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치 식별자 등 장치 정보를 투야와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로보락 앱은 카메라, 마이크, 블루투스 등의 장치를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기능을 활성화하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제품 기능의 상당 부분이 제한된다. 사용자 동의와 기능 제한 - 로보락 앱의 기능 활성화는 사용자의 동의에 의존하고 있으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 이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요소로,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