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핀 FLNG 프로젝트: 삼성중공업의 초대형 수주 기대감

미국 델핀 FLNG 프로젝트와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서론: 델핀 FLNG 프로젝트의 중요성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이 추진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인 FLNG 건조를 두고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FLNG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델핀 FLNG 프로젝트 개요 델핀 FLNG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약 40마일(약 64km) 해상에 최대 연산 1,320만 톤(MTPA)의 LNG 생산 능력을 갖춘 FLNG를 건조 및 운용하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부유식 LNG 수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델핀은 2014년 UTOS 파이프라인을 인수하고 2015년 심해항만 면허를 신청하는 등 오랜 기간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초기 계획에는 최대 4기의 FLNG 설치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3기 건조로 발주 규모가 조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삼성중공업의 독보적인 경쟁력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7척의 FLNG 중 5척을 수주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은 델핀 FLNG 프로젝트 수주에 있어 삼성중공업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019년 상반기에 델핀 미드스트림 및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와 함께 신조 FLNG 선박에 대한 사전 기본설계(Pre-FEED)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사전 설계 단계인 FEED(FRONT-END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