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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통화: 한미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

2025년 4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간의 여러 중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상호관세 부과, 조선산업 협력, 그리고 양국 관계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알래스카 공동 투자에 대한 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한·미 정상 간의 직접 소통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통화는 오후 9시 3분부터 9시 31분까지 총 28분간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훌륭한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의 지속 불가능한 흑자, 관세 문제, 조선산업,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투자, 그리고 방위비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합의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이 중국 및 일본과 협력해 미국의 관세에 대응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외교가는 이를 통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양측이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 분야에서 장관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 중 “미국의 새로운 정부하에서도 우리 외교와 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조선과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