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nd Tommorrow

 AI를 국가 인프라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와 한국의 AI 산업 강점 최근 오픈AI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제이슨 권이 강조한 바와 같이, 각국이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집착하기보다는 자국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은 AI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관점입니다. 그는 AI를 단순한 소프트웨어로 보지 말고, 전력이나 통신과 같은 국가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시각은 AI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며, 국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합니다. AI를 국가 인프라로 보고 재편할 필요성 AI를 국가 인프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권 CSO의 조언은 AI 기술이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AI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전력, 통신과 같은 필수 인프라와 동일시하는 것은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국가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AI 기술 발전 흐름 권 CSO는 AI 기술 발전의 흐름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1. 멀티모달 통합: 다양한 데이터 유형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단계적 추론(CoT):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3. 에이전트 AI: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 피지컬 AI: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AI 모델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하여 더 유용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추어 나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AI 생태계의 핵심 요소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컴퓨팅 레이어: 데이터센터, 에너지, 반도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모델 레이어: 대형 및 특화 모델 연구개발이 이루어집니다. 3. 애플리케...

 SMR 건설 현장 방문: 캐머러시의 변화와 기대 최근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은 현재 ‘공사판’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2500여 명이 사는 시골 마을에 10대가 넘는 포클레인과 불도저가 한꺼번에 들어온 건 처음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사장을 둘러싼 펜스 너머에는 **‘테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공사 현장’**이라는 팻말이 눈에 띄었습니다. SMR은 2030년부터 실제 가동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트럼프 2.0 시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MR의 기대와 시장 전망 SMR은 소형 원전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사고 확률이 대형 원전의 1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현재 12조원 안팎인 관련 시장은 2035년에는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MR이 가동되면 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SMR의 핵심 장비인 원자로 지지구조물(두산)과 원자로 용기(HD현대) 등을 제작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SK그룹은 테라파워와 협력하여 SMR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SMR 수용성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한 주민은 “빌 게이츠가 두 번이나 찾아왔어요.”라고 말하며, 빌 게이츠가 SMR 건립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설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의 80%가 SMR 건립에 동의하고 있으며, SMR은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의 절반도 안 되는 전기 생산 비용을 자랑합니다. 대형 원전 대비 1만분의 1에 불과한 안전성 덕분에 SMR을 외면할 이유가 없습니다. SMR의 경제적 효과 테라파워와 미국 정부는 캐머러 SMR에 **총 40억 달러(약 5조8860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건설 현장에 1600명의 근로자가 매일 투입될 예정입니다. SMR 운영과 관련하여 3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SMR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와 오페라하우스 등 편의시설 건설이 진행 중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