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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진짜 슈퍼사이클' 도래… 3년 치 고부가가치 일감과 방산 르네상스가 이끄는 구조적 대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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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조선 '진짜 슈퍼사이클' 도래… 3년 치 고부가가치 일감과 방산 르네상스가 이끄는 구조적 대호황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가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 2조 7,000억 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호황기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과거 단순한 수주량 확대에 그쳤던 양적 팽창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질적 체질 개선과 방산·친환경 선박이라는 모멘텀을 결합하며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진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 저가 수주 늪 탈출과 고선가 선박의 도크 채우기 조선업의 실질 수익성은 단순 수주 총액이 아닌 도크에 투입되는 선박의 단가(선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지난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계약되었던 저마진 물량들의 인도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완전히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선박 가격 지표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Clarkson Newbuilding Price Index)는 185포인트 안팎의 역사적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도크에서 건조될 물량은 선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2022년 이후 계약된 최고가 물량들로 채워져 있어, 매출 증가가 곧 영업이익률의 폭발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조선 부문 마진율 18% 이상, HD현대삼호의 경우 20%를 웃도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기록 중이며 도크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과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LNG)선으로 꽉 찬 상태입니다. 한화오션: 수주 잔고 중 수익성이 높은 LNG 운반선 비중이 40% 이상(57척)을 차지하며, 특수선(방산) 건조 역량을 더해 이익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17만 4,000㎥급 이상의 대형 LNG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고부가 해양설비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2. 친환경 선박 및 북미 가스 프로젝트 대기 모멘텀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