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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탄소포집(OCCS) 상용화 시대 개막: EU 배출권 인정부터 IMO 탄소광물화 동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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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선박 탄소포집(OCCS) 상용화 시대 개막: EU 배출권 인정부터 IMO 탄소광물화 동의까지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선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의 활용과 저장을 둘러싼 국제 규제 체계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선박 탄소포집·저장(OCCS, Onboard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배출권 규제 이행 대상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동시에 국제해사기구(IMO) 역시 포집된 탄소를 고체 상태로 전환하는 ‘탄소광물화’ 기술을 영구 저장 방식으로 인정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 OCCS 상용화의 제도적 물꼬가 트였습니다. Project CAPTURED가 입증한 전 과정 실증의 성과 이번 규제적 진전의 중심에는 세계 최초로 선박 탄소포집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증해 낸 ‘Project CAPTURED’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LCO₂)한 뒤, 선박 간(Ship-to-Ship) 이송을 거쳐 육상으로 안전하게 운송하고, 최종적으로 탄소광물화 기술을 통해 영구 고정하는 전체 벨류체인을 완벽히 구현해 냈습니다. 이 실증 사업은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실질적인 상업적·제도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OCCS 기술은 선박 탑재의 공간적 한계와 포집된 CO₂의 후처리에 대한 국제 표준 부재로 상용화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실제 운항 환경에서 회수-운송-저장의 전체 프로세스가 작동함을 증명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했습니다. 탄소광물화: 저장과 산업적 활용을 동시 달성하는 핵심 기술 Project CAPTURED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탄소광물화(Carbon Mineralization)’는 포집된 gaseous/liquid CO₂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안정적인 무기 광물(예: 탄산칼슘 등)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전환된 고체 탄소 화합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