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조선업계 동향 정리

 

조선업계의 초호황기

  • 글로벌 신조선 시장: 한국 조선업계는 우호적인 수주 환경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덕분에 드문 초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 기능 인력 부족: 조선업계는 구조적 문제인 기능 인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 영업 이익률:
    • HD현대의 영업이익률은 **12.7%**로 기록되었으며,
    • 한화오션은 8.2%, 삼성중공업은 **4.9%**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 전 세계 발주량: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신조선가지수는 187.03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대비 45% 상승한 수준이다.

조선업계의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률 상승: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2.7%8.2%, **4.9%**로 증가하였다.
  • 전문가 의견: 업계 전문가들은 불황기 대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업계 최대 변수라고 지적하였다.
  • 고부가가치 선종: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 시장 전망: 조선업계는 과거 호황기에 보여줬던 물량 중심의 확장 전략을 넘어, 전략 시장 선점과 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 전략

  • 한화오션의 전략: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하여 존스법 대응 거점을 확보하였다.
  • MRO 시장 진입: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 지원함과 급유함 수주로 MRO(정비·유지·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다.
  • HD현대의 협력: HD현대는 미국 최대 수상함 조선소인 헌팅턴 잉걸스와 MOU를 체결하여 협력의 물꼬를 텄다.
  • 정기선 부회장의 발언: 정기선 수석 부회장은 수익성과 특수선 야드 가동 상황을 지켜보며 미국 해군 MRO 진출 시점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력 부족 문제

  • 인력난 심각성: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인력난과 고착화된 하청 구조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 숙련 기능 인력 부족: 조선업의 미충원율은 **14.7%**로, 전 산업 평균인 **8.3%**를 크게 웃돈다.
  • 고령화 문제: 조선업 기능 인력의 평균 연령은 44~45세로 추정되며, 중소 조선사의 경우 40대 이상 비중이 **60%**를 넘는다.
  • 하청 구조 문제: 원청과 하청 간의 임금 및 복지 차이가 극심해 숙련 기술자조차 하청으로 유입되기를 꺼린다.

스마트 야드 전환

  • 디지털 기반 스마트 야드: 조선업계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야드 전환을 핵심 대안으로 보고 있다.
  • 스마트 야드의 기능: 스마트 야드는 공정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여 설계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중장기 R&D 로드맵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 법·제도 정비 필요성: 디지털 전환과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활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HD현대의 자동화 혁신

  • AI 및 로봇 기술 개발: HD현대는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 업무 협약(MOU):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 생산 효율성 향상: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정밀 용접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하여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시제품 개발 일정: 참여사들은 2026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수익성 개선

  • 특수선 사업부 실적: 한화오션의 해양 방산 특수선 사업부는 2025년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 매출 및 영업이익: 동 기간 동안 특수선 사업부의 매출은 3,034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을 기록하였다.
  • 영업이익률 상승: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 대비 3배 이상 높아졌다.
  • MRO 사업 수주: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군수 지원함의 MRO 사업을 수주하며, 해양 방산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SHIPS Act의 영향

  • 전략상선법(SHIPS for America Act): 미국 의회에서 재발의된 이 법안은 HD현대미포조선이 최대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점유율: HD현대미포는 중형 MR탱커와 로로선 분야에서 각각 **50%**와 **18%**의 글로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 법안 통과 시 효과: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략상선단 주력 선종 대부분을 한국 조선업계가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중국 조선사 배제: 법안에는 중국 CSSC와의 거래에 제재를 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조선업체로의 발주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Petrobras의 FPSO P-86 입찰 연기

  • FPSO P-86 입찰 일정 연기: 브라질 국영 석유공사 Petrobras의 신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입찰 일정이 미루어졌다.
  • 이유: 높은 시장 비용과 세계 조선·해양 플랜트 시장의 원가 부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 복잡한 입찰 구조: 설계·조달·건조(EPC) 방식 사업의 복잡성과 브라질 정부의 현지화 비율 요구 조건이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 업계 반응: 업계에서는 사업 경제성의 불확실성과 참여 업체들의 제안 준비 기간 부족이 이번 연기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의 메탄올 추진 VLCC

  • Idemitsu Tanker의 발주: 일본 선사 Idemitsu Tanker가 Japan Marine United(JMU)에 메탄올 이중 연료 추진식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발주하였다.
  • 선박 가격: 해당 선박의 신조선가는 척당 1억 3,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 환경적 장점: 메탄올 연료를 적용하여 오염물질 저감률이 40% 이상이라고 밝혀졌다.
  • 기존 VLCC와의 비교: 기존 VLCC의 오염물질 저감률은 30% 수준으로, 메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 환경적으로 더 유리하다.

Marnavi의 케미컬탱커 발주

  • Marnavi의 발주: 이탈리아 나폴리 기반 선주 Marnavi가 중국 조선소에서 케미컬탱커 신조 발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옵션 행사: Marnavi는 13,000DWT급 케미컬탱커 1척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였다.
  • 선박 사양: 이 선박은 스테인리스 스틸 화물창을 갖추고 있으며, 2027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 운영 중인 선대: 현재 Marnavi는 케미컬탱커 및 오프쇼어 선박을 포함하여 총 34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차세대 쇄빙선 개발

  • United Shipbuilding Alliance: 미국의 Bollinger Shipyards와 Edison Chouest Offshore가 차세대 쇄빙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 목표: 이 민간 협력체는 북극해역 작전에 투입될 쇄빙선의 설계·건조·인도 과정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 미 해안경비대의 수요: 북극 지역에서의 미 해안경비대 작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침이다.
  • 생산 승인: Bollinger Shipyards는 최근 해안경비대에서 본격 생산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정부가 자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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