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의 비용 부담 증가로 자영업자 어려움 증가
배달 앱의 비용 부담 증가
- 업주들의 고육지책: 자영업자들은 배달 앱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중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정률제 의무화: 자영업자들은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으며, 정률제가 의무화되고 있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 울트라콜 서비스 종료: 배달의민족의 정액제 서비스인 **‘울트라콜’**이 4월에 폐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자영업자들에게 인기 있었으나, 이제는 선택지가 줄어들게 된다.
- 소상공인의 어려움: 이러한 변화는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폐업 사례
- 폐업 현장: 2일 서울 은평구의 한 상가 앞에 **‘영업종료’**를 알리는 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 상가의 변화: 한 달 전만 해도 사람들로 가득했던 가게가 이제는 텅 비어 있으며, 주방의 기구들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 김지호 씨의 사례: 4년간 분식점을 운영한 김지호(36) 씨는 경기 침체와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폐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 배달 앱 비용 부담: 그는 특히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부담이 크다고 언급하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배달 앱 수수료의 영향
-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식업 점주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은 배달 앱 수수료로 나타났다.
- 점수: 배달 앱 수수료는 7점 만점에 5.68점으로, 인건비(5.34점)와 식재료비(5.41점)를 초과하였다.
- 비용 검증: 세계일보는 김씨의 매출 전표를 통해 배달 앱 수수료의 부담을 검증하였다.
- 비용 항목: 김씨의 운영 비용에는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우리가게클릭, 배민1플러스 등 다양한 배달 관련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었다.
- 업주들의 공통된 어려움: 이러한 수수료 부담은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다.
배달 매출과 비용 분석
- 매출과 비용 비율: 2022년 8월, 김씨는 배달의민족을 통해 31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배민 비용 40만8500원을 제외한 수익은 269만8500원에 불과하였다.
- 비용 비중: 전체 매출에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 수준이었다.
- 비용 항목 세부 내역: 김씨는 정액제인 울트라콜 이용료와 정률제인 오픈리스트 중개이용료, 배민1 배달비 및 결제수수료를 지불하였다.
-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년 후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손에 쥔 돈은 332만840원에 불과하여, 마이너스 상황이 발생하였다.
정률제의 문제점
- 정률제 강화 전략: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진 이유는 배달 앱의 정률제 강화 전략 때문이다.
- 정액제와 정률제의 차이: 정액제는 일정 매출 이상일 경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정률제는 판매량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여 이점이 줄어든다.
- 배민의 변화: 배달의민족은 2021년 정률제인 **‘배민1’**을 출시하였고, 이후 **‘배민1플러스’**를 도입하여 정률제를 강화하였다.
- 중개이용료 인상: 초기 주문 1건당 중개이용료가 1000원에서 **9.8%**로 증가하였다.
울트라콜 서비스 종료
- 서비스 종료의 영향: 4월부터 울트라콜 서비스가 종료되면 자영업자들은 정률제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울트라콜의 장점: 울트라콜은 중개수수료가 없고 자영업자가 임의로 배달비를 설정할 수 있어 선호되던 상품이었다.
- 우형의 설명: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 선호에 따라 시장이 재편되었다고 설명하며, 서비스 종료의 이유를 밝혔다.
- 자영업자들의 우려: 자영업자들은 울트라콜의 종료로 인해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 인상 우려
- 판매가격 인상: 커진 배달 앱 비용은 자영업자들의 판매가격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설문 조사 결과: 자영업자 응답자의 **47.6%**가 판매가격을 인상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 이중 가격 도입: **34.8%**는 매장과 배달 앱에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이중 가격’**을 도입하였다.
- 소비자 경계 필요: 소비자들은 이러한 가격 인상에 대해 경계해야 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 배달 매출의 비중: 두 가게의 배달 매출은 매월 **70∼80%**에 달하며,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 워크인 매출 제외: 이 두 가게의 매출은 손님이 직접 매장을 찾아 주문하고 결제하는 ‘워크인(Walk in)’ 매출을 제외한 순수 배달 매출이다.
- 미래 전망: 자영업자들은 배달 앱의 수수료 인상과 서비스 변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폐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 정부의 역할: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