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일자리 변화 이야기
자영업자와 일자리 변화 이야기
옛날, 1963년에는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3분의 1이 자영업자였어요. 자영업자는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그 중에는 가족이나 친척이 도와주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때는 농업 같은 일들이 많았죠.
1970년대부터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영업자와 가족들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도시가 발전하면서 자영업자들도 가게나 음식점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1980년대에는 자영업자 비율이 빠르게 줄어들어 1989년에는 30% 아래로 떨어졌어요. 하지만 1997년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실직한 사람들이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어 자영업자 비율이 다시 늘어났어요.
2000년 이후에는 자영업자 비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자영업자 비율이 더 낮아졌어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영업자는 전체 일하는 사람 중 19.7%였고, 무급가족종사자를 합치면 22.8%였어요. 올해 자영업자 비율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질 것 같아요.
자영업자 비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에요. 선진국에서는 자영업자 비율이 낮은데, 한국도 자영업자들이 더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면 좋겠어요. 하지만 자영업을 그만둔 사람들이 불안정한 일자리로 가고 있다면 걱정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