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선박 곡블록 제조 공장 탐구
현대힘스 선박 곡블록 제조 공장 소개
- 위치: 전남 목포에 위치한 현대힘스의 선박 곡블록 제조 공장.
- 공장 규모: 대형 관광버스 2대 길이의 거대한 철판이 공장 내에서 사용되고 있음.
- 작업 환경: 영하의 날씨와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작업자들은 용접 헬멧과 방독면을 착용하고 곡블록 제조에 집중하고 있음.
- 제조 제품: 곡블록은 선박의 곡면 부분에 사용되며, 평판 블록보다 높은 제조 기술이 요구됨.
곡블록 제조 과정과 기술
- 제조 과정: 곡블록은 용접과 도장 과정을 통해 완성됨.
- 납품처: 완성된 곡블록은 선박을 제작하는 HD현대삼호와 HD한국조선해양으로 납품됨.
- 생산량: 현대힘스는 하루에 400~450톤(t), 연간 8만7000t의 곡블록을 생산하고 있음.
- 기술적 요구: 곡블록은 선박의 선수나 선미와 같은 곡면 부분에 사용되며, 이를 위해 고급 기술이 필요함.
독립형 탱크 생산 확대 계획
- 생산량: 연간 8700t의 독립형 탱크가 이곳에서 생산됨.
- 정의: 독립형 탱크는 액화천연가스(LNG)나 화학 물질 운반선에 사용되는 저장 탱크의 일종으로, 선박 외벽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구조로 지지됨.
- 제작 공정 확대: 현대힘스는 과거 탱크 상부만 제작하였으나, 현재는 하부 제작과 보온·도장까지 공정을 확대함.
- 미래 계획: 기존 5000t의 독립형 탱크 생산량을 2026년 기준 1만6000t으로 늘릴 계획임.
조선업 훈풍과 신사업 진출
- 실적: 현대힘스는 조선업 훈풍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 신사업 진출: 독립형 탱크 공정 확대 외에도 항만 크레인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임.
- 투자: 이를 위해 지난해 300억원을 투자하여 대불산업단지 내 대불4공장을 확보함.
- 크레인 규모: 항만 크레인은 초대형 크레인으로, 높이가 아파트 20층보다 높음.
항만 크레인 사업 계획
- 제작 협력: 현대힘스는 HD현대삼호와 협력하여 항만 크레인을 제작할 계획임.
- 임대 계약: HD현대삼호는 현대힘스의 대불 4공장을 임대하여 부산 신항에 공급될 항만 크레인을 제작 중임.
- 제작 목표: 현대힘스는 1년에 7~10대의 항만 크레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시장 점유율: 현재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크레인 시장은 중국의 ZPMC사가 약 80%를 점유하고 있음.
국내 항만 크레인 시장 현황
- 국산화 추진: 국내 항만공사들은 항만 크레인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음.
- 계약 체결: HJ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부산 신항에 들어갈 크레인을 제작하기로 각각 1870억원과 17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함.
- 추가 계약: HD현대삼호는 광양항 항만에 들어갈 크레인도 제작하기로 하여 206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냄.
- 미래 전망: 최 대표는 항만 크레인 사업 매출이 향후 현대힘스 전체 매출의 10~15%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대힘스의 재무 성과
- 매출 증가: 현대힘스는 지난 202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2232억원을 기록함.
-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215억원으로 나타남.
-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63.7%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함.
- 소속 변화: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 이후 2019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제이앤PE에 매각됨.
현대힘스의 역사와 소속
- 설립 배경: 현대힘스는 현대중공업(현 HD한국조선해양) 아래에서 2008년에 설립됨.
- 매각 이유: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하기 위해 현대힘스를 매각해야 했음.
- 우려 사항: 자사 계열 기자재 업체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협력업체 물량을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음.
- 현재 상황: 현대힘스는 현재 제이앤PE 산하에서 신사업과 생산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