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대표적 증상
뇌졸중의 정의와 심각성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 이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며, 발병 시 반신마비, 실어증, 시야 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 그러나 조기 증상에 대한 인지율은 낮은 편으로, 많은 성인이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증상 인지율의 문제
-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절반가량이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현영 교수는 뇌졸중의 최초 증상 발생 후 시간이 지날수록 혈전이 딱딱해져 제거하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하였다.
- 뇌가 이미 많이 손상된 경우, 뇌혈관이 다시 뚫려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 따라서 급성기 뇌졸중 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
-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신체 한쪽의 마비, 언어 장애, 어지럼증 등이 있다.
- 김 교수는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증상으로 손발 저림, 손발 시림, 뒷골 뻐근함, 얼굴 실룩거림 등을 언급하였다.
- 이러한 증상은 검진과 정밀 검사를 통해 대부분 뇌졸중이 아닌 경우가 많다.
-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몸의 한 쪽이 움직이지 않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 예를 들어, 같은 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증상 등이 있다.
- 의식장애와 언어장애도 흔한 증상으로,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거나 발음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다.
오해되는 증상과 진단
- 시야장애나 **복시(이중시)**도 뇌졸중의 증상 중 하나이다.
- 예를 들어, 오른쪽이나 왼쪽 중 일부가 보이지 않거나, 막이 낀 것처럼 회색으로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김 교수는 주위가 뱅뱅 도는 느낌, 한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는 증상, 팔다리에 힘은 있지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는 뇌줄기나 소뇌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 극심한 두통이나 구토, 의식 장애가 있다면 급성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검진이 필요하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
- 뇌졸중의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이 있다.
- 특히, 뇌졸중의 **60~70%**는 고혈압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이 점차 딱딱하고 좁아지며, 결국 막히게 되어 뇌경색이 발생한다.
-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 발생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 고지혈증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축적시켜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 흡연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로, 담배 속 물질들이 머리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
- 뇌졸중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 발병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김 교수는 뇌경색의 경우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제, 혈관성형술, 혈전 제거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 혈전용해제 사용을 위한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까지이며, 혈관성형술과 혈전 제거술 시행을 위한 골든타임은 6시간까지이다.
- 급성기 뇌졸중 증상을 숙지하고, 뇌졸중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즉시 119에 전화하거나 뇌졸중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뇌졸중은 한번 발병하면 상당수 환자들에게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정기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도 필요하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 김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전문가의 조언과 권장 사항
- 김현영 교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 예방적 조치를 통해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