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즉각적인 재정 개혁을 하지 않을시 3년 내에 치명적인 부채 위기를 맞이할 것
레이 달리오의 경고
- 레이 달리오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다.
-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한 섬뜩한 경고를 하여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 달리오는 미국 정부가 즉각적인 재정 개혁을 하지 않으면 3년 내에 치명적인 부채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 그는 “심장마비처럼 갑자기 닥칠 것입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미국 정부 부채 현황
- 현재 미국의 정부 부채는 36조 2,20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 대비 **124%**에 해당한다.
-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연간 1조 8천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줄이겠다는 모순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달리오는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GDP의 3% 수준으로 즉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그는 정부의 무능함이 드러날 경우 유권자들이 그 책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재정적자 감축의 필요성
- 달리오는 최근 출간한 저서 **‘국가는 어떻게 파산하는가’**에서 재정적자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그는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 경제적 심장마비가 발생할 경우, 유권자들이 정부의 무능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 이러한 경고는 미국 정부의 재정 정책과 부채 관리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채 시장의 우려
- 달리오가 특히 우려하는 점은 미국 국채 시장의 구매자 부족 현상이다.
- JP모건은 2022년 말, 미국 국채의 주요 매수자인 외국 중앙은행, 국내 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동시에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 달리오는 **“부채 더미 위에 더 많은 부채가 쌓이면 기존 국채만 팔면 되는 것이 아니며”**라고 설명하였다.
- 개인, 기관, 중앙은행, 각국 국부펀드에 판매해야 하며, 이는 수요와 공급 사이의 큰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그는 미국 정부가 국채를 대량 보유한 국가나 기관을 제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였다.
미국 정부의 대응 가능성
- 달리오는 미국 정부가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부채를 재조정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 그는 이러한 조치를 **디폴트(채무불이행)**라고 부르지 않고, **“이 조치로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포장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 이러한 경고는 미국의 재정 정책과 부채 관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 달리오의 예측이 현실이 될지는 미국 정부의 대응에 달려 있다.
달리오의 예측 신뢰성
- 레이 달리오는 2008년 금융위기와 2000년 닷컴 버블을 거의 정확히 예측한 인물로 유명하다.
- 그는 역사와 장기 부채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 그의 ‘올웨더(All Weather)’ 투자 전략은 안정적인 장기 투자 방법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그의 경고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부채 상황의 지속적 악화
- 미국의 부채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정부의 이자 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단기채 비중이 늘어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2025년 말까지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124.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재정 적자 비율도 GDP 대비 6~7%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