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의 새로운 AI 모델 발표

 LG AI연구원의 새로운 AI 모델 발표

- LG AI연구원은 오픈소스로 자체 개발한 추론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하였다.

- 이 모델은 고성능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발표는 2025년 3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이루어졌다.

- 모델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양한 성능 평가 데이터도 공개되었다.


엑사원 딥의 특징과 성능

- **'엑사원 딥'**은 기존 AI와 달리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닌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 현재 미국의 오픈AI, 구글과 중국의 딥시크, 알리바바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보유하고 있다.

- LG AI연구원의 발표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경쟁력 있는 성능 평가

- **320억 패러미터의 '엑사원 딥-32B'**는 **6천710억 패러미터의 딥시크 'R1'**에 비해 5%의 규모만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였다.

- 한국어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해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의 최고점을 기록하였다.

-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도 1등급을 달성하였다.

- 수학(MATH)-500 테스트에서 95.7점을 받아 수학적 논리 추론 능력을 입증하였다.


경량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 '엑사원 딥-32B' 외에도 **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7.8B'**와 **온디바이스 초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2.4B'**가 함께 공개되었다.

- 경량 모델은 32B 대비 24% 크기지만 성능을 95%까지 유지하고 있다.

- 온디바이스 모델은 7.5% 크기로도 86% 성능을 유지하여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 특히 온디바이스 모델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여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AI 기술의 경량화와 협력 계획

- LG AI연구원은 LG전자, LG유플러스 등 계열사와 협력하여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 AI 기술의 경량화와 고성능 최적화를 통해 기업과 연구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 이러한 협력은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산업 경쟁력 진단과 반응

- 이번 발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간담회에서 딥시크 R1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지 단 1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 업계에서는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 최적화 전략을 LG의 강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 에포크 AI는 '엑사원 딥'을 **'주목할 만한 AI 모델(Notable AI Models)'**로 선정하였다.


LG의 AI 기술 비전

- 구광모 LG 대표는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고 강조하였다.

- 그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러한 비전은 LG의 AI 기술 발전 방향과 사회적 기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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