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서 캐나다를 제외하는 방안 추진
트럼프의 캐나다 편입 의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하였다.
-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 서방 5개국 정보동맹에서 캐나다를 축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당사자는 이를 부인하였다.
나바로 고문의 제안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서 캐나다를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 이 보도는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서 전해졌다.
관세 부과와 캐나다의 반응
-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USMCA) 상대국인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 차단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 이달 초, 그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으나, 한 달 유예한 상태이다.
파이브 아이즈 정보 동맹
-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이다.
- 이들 국가의 정보기관들은 외교, 안보, 국방 등 민감한 기밀 정보를 수십 년간 공유해왔다.
나바로 고문의 부인
- 나바로 고문은 보도를 부인하며, 기성 언론의 익명 출처에 근거한 보도를 비판하였다.
- 그는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일" (crazy stuff)이라며, 익명의 출처에 근거한 보도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라고 강조하였다.
트럼프의 캐나다 관련 발언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대(對)캐나다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캐나다가 미국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된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하였다.
트뤼도 총리의 경고
- 트뤼도 총리는 이달 초, 캐나다의 핵심 광물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 아닌) 실제 상황이다" (it is a real thing)라고 경고하였다.
- 이는 캐나다의 미국 편입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