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1일 주요 뉴스
2025년 5월 11일 주요 뉴스 총정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파동과 코로나 격리의무 해제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5월 11일, 국내외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국민의힘 '후보 교체' 무산... 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
오늘 국내 정치권 최대 이슈는 단연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저녁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로 변경하는 안건이 부결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당의 후보 선출 취소에 맞서 '후보 박탈 무효'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오늘 오후 5시에 심문 기일을 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문수 후보의 자격이 회복되면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는 무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내부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일부 당원들은 "새벽 3시에 국회에 와서 서류 32종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북한보다 더하다", "강탈극"이라는 격한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어제 저녁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불과 몇 시간 만에 한덕수로 후보를 교체하려 했던 속전속결 방식에 대한 비판이 거셌습니다.
2. 코로나19 '엔데믹' 사실상 선언... 6월부터 격리의무 해제
보건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간 격리 의무가 있었으나, 6월부터는 이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증상이 있는 경우 자발적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계속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상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트럼프 "2주 내 의약품 관세 발표" 예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관련하여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특히 중국과 인도 등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상됩니다.
제약업계는 이러한 관세 부과가 의약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미얀마 정세 불안 지속
미얀마에서는 여전히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월 9일 현지 신문 헤드라인에 따르면, 군부와 저항세력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변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미얀마 내 한국인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 기타 주요 소식
- 환경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수능 절대평가 과목이 확대되고, 학생부 반영 비율이 조정됩니다.
-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대체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제 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3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마무리
이상 2025년 5월 11일 주요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파동과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지, 그리고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 이후 방역 상황은 어떻게 변화할지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