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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계한 어선이 바다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어선 안전의 미래

  AI가 설계한 어선이 바다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어선 안전의 미래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현장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만나 커다란 변화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어선 설계 및 시제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카이브(KAIV) 1호'와 '카이브 2호'가 부산 강서구 천성항에서 성공적인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기존에 선보인 '카이브 3호'와 함께 현장에 투입된 이번 시제선들은 AI 알고리즘이 현장의 데이터와 어업인의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직접 설계한 혁신적인 선박입니다. 그동안 중소형 어선 건조 시장은 설계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작업 효율성 저하나 안전사고 위험, 선체 구조의 비표준화 등 여러 한계점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AI 기반 어선설계플랫폼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영세한 어선 조선 산업 전반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AI 어선설계플랫폼의 기술적 특징과 카이브호의 명세 AI 기반 어선설계플랫폼은 어업인이 원하는 조업 방식, 주요 어종, 운항 환경, 선박 크기 등의 제어 요소를 입력하면,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형 설계안을 자동 생성합니다. 플랫폼 내부에는 선형 108개, 추진기 12개, 상부구조물 24개, 어로시스템 12개 등 총 156개의 검증된 표준 모듈 데이터가 탑재되어 있어, 모듈 조합을 통해 최대 648개의 맞춤형 설계안을 즉시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물 건조에 들어가기 전 3차원(3D) 디지털 트윈 모델링 및 성능 예측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때문에 복원성, 복원력, 예상 속력, 내해성 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진수식을 통해 공개된 시제선 3척은 선체 재질과 구조적 특성에 맞춰 다각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카이브 1호 : 알루미늄(AL) 재질로 제작된 4톤급 어선으...